Tây Ninh(떠이닌) 농장을 시작하며...

2019. 12. 18의 기록


2019년 12월 10일 지인을 통해

Tây Ninh(떠이닌) 지역에 땅 주인과 연락이 닿았어요.

12월 10일 땅을 보러 다녀왔었고, 당시 2헥타르의 지역을

시험 재배해 보기로 결정.

땅 계약서를 작성하고 땅주인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대략 일주일이 지난 18일날

토지 경작과 파종을 위해 다시 떠이닌을 찾아갔습니다.


그 날의 이야기를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호치민에서 약 3시간 가량 떨어진 지역.

Tây Ninh(떠이닌) 이라는 지명을 가진 곳.



지도를 보면 눈으로 직접

호치민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베트남이 새로로 길게 뻗어서 느낌상으로 크게 안느껴지지만

베트남도 땅이 정말 큰 나라 중 하나였다는 부분을

다시금 실감할 수 있었던 여정이었습니다.


과연 이곳을 왔던 한국인이 몇 명이나 될지 궁금했습니다.


농장을 영상으로 바로 둘러보겠습니다.



씨앗을 구하는 일도 정말 어려웠지만,

무엇보다도, 뜨거운 베트남의 태양이

가장 힘들게 하는 요인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오늘의 가장 중요한 업무였던

농지 경작의 과정입니다.



땅을 고르고



손수 한알 한알 씨앗을 심었어요.


케나프는 다른 일반 나무에 비해 성 속도가 정말 빠른 편이에요.

그리고 어느 지역이든 성장 할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우선 심어만 두면


매일매일 따로 손이 많이 가지는 않는 편이에요.


하지만 물은 매일 줘야합니다.

케나프는 물을 좋아하죠.


아무것도 없는 척박하기만 했던

땅에 케나프 씨앗을 심었습니다.



농장을 시작하기에 앞서,

우리 케나프를 관리해주실 분들과 간단한 자리를 만들어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외국인을 마주할 일이 없는 지역주민들이라

우리를 신기해하던 모습이 인상에 아직도 남네요.


이 지역에서도 케나프 농사가 되는지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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