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엔장 농장에서의 다섯번째 이야기

끼엔장 농장에서의 다섯번째 이야기


끼엔장 농장의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끼엔장 농장 방문은 언제나 힘이 드는 여정입니다.

거리상 베트남 호치민에서 상당한 거리거든요.


4회차 방문과는 다르게

5회차 방문에서는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농사에 가장 기본 중 하나인 병충해.

병충해에 대한 관리가 조금은 소홀했던 것 같습니다.


곤충에 대한 부분은 어느정도 대비를 해두었는데.

왜인지 쥐가 출몰하여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주었습니다.


쑥쑥 자라나던 끼엔장 농장에서의 케나프도

쥐 때문에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 와중에도 잘 자라난 케나프를

한 번 보실까요.


심은지 3개월이 지난 케나프는

1m 90cm ~ 2m 20cm 정도 입니다.


보통의 사람키를 훌쩍 넘죠.


좀 더 좋은 성과를 내고 싶었지만.

병충해라는 변수를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끼엔장 농장에서는 마지막 점검 차 갔을 때

쥐. 벌래가 파먹어 성장을 제대로 하지 못한

식물들이 많이 확인 되었어요...


다시 한 번 더 자연의 좋은 가르침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주변에 보시는 바와 같이

잘 자라난 케나프를 보기는 어려웠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끼엔장 농장에서의 50헥타르 농장에서의

시험 재배는

3~4회차 방문 시 보다 더 어려운 여정이었으며


보다 넓은 농장 운영에 대한 시험의 가능성은 보았지만

다른 좋은 배움도 얻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식물에 대한 이해를 넘어

농장 운영에 대한 이해도도 넓힐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해요.


이상 베트남 끼엔장 농장의 이야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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